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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줄거리 및 영화 리뷰 부자가 되고 싶은 한 남자의 이야기

by 정부25시 2022. 12. 10.

영화 돈 줄거리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은 한 남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큰돈을 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부자가 되고 싶은 한 남자, 조일현역의 류준열이 회사로 출근하면서 시작된다. 그의 직업은 주식 중개인이다. 주식 중개인이 하는 일은 고객들이 시키는 대로 주문을 넣은 뒤 체결시키면 수수료가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조일현은 고객의 주문을 받고 주식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하게 되어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게 된다. 그의 모습을 보고 직장동료가 수수료를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한다. 번호표라는 사람을 소개받은 조일현은 전화만 받고 주문을 넣기만 하면 된다는 요구를 듣고 그에 따르기로 한다. 번호표가 알려준 대로 첫 번째 임무를 완수하고 7억이 넘는 거액을 수수료로 벌게 된다. 행복을 느끼고 있는 조일현에게 수상한 냄새를 맡은 금융감독원이랑 만나게 된다. 불안함에 번호표를 만나는 조일현은 걱정할 필요 없다는 말만 듣고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두 번째 임무를 받게 되고 이번에는 수수료로 12억을 벌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조일현에게 수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서성이고 있는데 불안함 마음에 다시 한번 번호표와 만나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에 해외로 휴가를 떠나게 된 조일현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부자가 된 조일현은 행복감을 매일마다 느끼고 있지만 주변에서 점점 조일현의 목을 조여 오는 압박감도 같이 느끼게 된다. 번호표와 함께하던 동료들은 금융감독원의 압박감에 못 이겨 번호표를 감독원에게 넘길 계획을 세우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게 된다. 하지만 지금 멈추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생각하는 조일현은 계속해서 번호표와 작전을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번호표를 방해하는 세력들이 존재하고 작전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번호표는 작전을 방해하는 세력을 전부 제거한다. 처음에는 돈을 많이 벌게 된 조일현은 행복감과 자만심을 느끼게 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스케일이 커질수록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주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번호표와의 임무를 완수하게 되지만 이 모든 과정들이 함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일현은 도망자 신세가 된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번호표의 도움으로 목숨을 살게 되지만 새로운 여자 친구의 배신으로 금융감독원에게 잡히게 된다. 조사를 받는 와중에 조일현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에 잠기게 된다. 결국 번호표를 배신하기로 마음먹은 남자는 작전을 완수하고 그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히게 된다. 번호표는 조일현을 죽이려고 하지만 기지를 발휘한 조일현에게 당하여 금융감독원에 잡히게 되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영화 돈 리뷰 총평

처음에는 큰 돈이 생겨 행복하다가 부정한 방법으로 번 돈이기에 쌓이면 쌓일수록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돈은 많으면 좋지만 부정하게 벌게 되면 어떻게든 고통을 받게 된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큰돈을 벌어본 것은 아니지만 돈도 중요하지만 내 생각에는 큰돈을 벌게 되면서 얻게 되는 다양한 경험과 성장이 그 돈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돈은 결국엔 나의 생각과 경험, 능력을 통해서 벌게 되기에 돈이 없다고 하더라도 나라는 사람이 멀쩡히 살아있다면 돈은 저절로 벌게 되어 있다고 믿는다. 또한 쉽게 번 돈은 쉽게 잃는다. 그리고 노력하지 않고 번 돈은 쉽게 빠져나간다. 물론 부정한 일을 하여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그렇게 번 돈을 아무렇지 않게 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성격을 보았을 때 나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는 못할 것이다. 영화에 나오는 조일현은 나쁜 일이라기보다는 시키는 대로 일해서 돈을 번 것이기에 부정하다는 생각이 잘 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결말 부분에서도 너무 해피엔딩으로 끝내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결말이었다. 주식이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너무 오락성만 추구한 스토리인 데다가 액션이 다채로운 것도 아니고 소재를 너무 단순하게만 써서 영화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느꼈다. 그저 단순하게 가난한 주인공이 부자가 되어서 고생 조금 하는 영화라고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추리하지 않고 뻔한 결말을 생각하면서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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