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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플래쉬 영화 리뷰 및 줄거리 재능이 만들어지는 과정

by 정부25시 2022. 12. 11.

위플래쉬

위플래쉬 줄거리 정리

홀로 남은 연습실에서 앤드류는 드럼 연주를 연습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앤드류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최고 지휘자이자 교수인 플레쳐가 앤드류를 발견한다. 플레쳐는 앤드류에게 여러 주법을 요구하면서 자신이 기대하는 드러머인지 시험하게 된다. 하지만 플레쳐는 앤드류를 연습실에 놔둔 채 홀로 떠나버린다. 연습을 마친 앤드류는 아빠와 함께 영화를 보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한다. 참고 기다리며 피해 가는 것을 원하는 아빠와는 달리 앤드류는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다음날 앤드류는 학교에서 플레쳐에게 선택받기 위해 홀로 '더블 타임스윙'을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는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고 플레쳐의 시험에 합격하여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된다. 앤드류는 자신감이 충만해진다. 다음날 플레쳐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 앤드류는 밴드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앤드류가 연주를 시작하기 전 플레쳐는 앤드류에게 조언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말들을 건네준다. 하지만 플레쳐의 지휘 아래에 연주를 시작하는 와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나타나면서 플레쳐는 앤드류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완벽에 다다를 때까지 연주를 시키는 플레쳐는 결국 의자를 집어던진다. 폭력을 행사하며 앤드류에게 박자를 알려주는 플레쳐는 앤드류를 몰아붙이고 지속적으로 압박한다. 숙소로 돌아온 앤드류는 자신이 당한 치욕과 모욕을 분노로 표출하며 위플래쉬 악보를 복사하여 미친 듯이 연습하기 시작한다. 하루의 거의 모든 시간을 연습하는데 보내는 앤드류는 손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계속 연주를 하였다. 경연대회가 있는 당일 1부 공연이 끝나고 악보를 가지고 있던 앤드류는 다른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악보를 잃어버리게 된다. 악보 없이는 연주하지 못하는 동료를 뒤로하고 앤드류는 자신이 연주할 기회를 얻게 된다. 피나는 연습으로 완벽한 연주를 끝마치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앤드류는 메인 드러머로 자리 잡는다. 밴드의 주력 멤버가 된 앤드류는 여전히 하루에 대부분의 시간을 드럼 연주 연습으로 보내는데, 학교에서 앤드류는 플레쳐의 또 다른 시험을 받게 된다. 여기서 그는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고 메인 드러머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를 계기로 앤드류는 더욱 연습에 매진하게 되고 점점 연주 실력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오직 메인 드러머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연습만 하였다. 계속되는 플레쳐의 압박으로 앤드류는 성격이 점점 변하기 시작하고 경연이 시작되는 날 아침 경연장으로 향하던 버스가 고장 나게 된다. 급하게 경연장으로 가는 와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상처를 입은 앤드류는 연주를 망치게 된다. 그 후 앤드류의 증언으로 플레쳐 교수는 해고당하게 되고, 앤드류도 재직당하게 된다. 드럼에 대한 꿈을 전부 포기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게 된다. 앤드류는 어느 날 우연히 플레쳐를 만나게 되고 그의 새로운 밴드에 드러머로 발탁된다. 하지만 이는 플레쳐가 앤드류를 망신주기 위한 날이었지만 앤드류의 기지로 인해 두 사람은 완벽한 연주를 마치게 된다. 

위플래쉬 리뷰 재능은 만들어지는 것인가? 만들어진 재능은 옳은 것인가?

위플래쉬는 나의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찾아보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나태해진 나에게 경고를 주는 것 같아서 찾아보는 것 같다. 플레쳐가 앤드류를 압박하여 교육하는 방식은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잘못했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의 교육방식이 앤드류를 정신적으로 힘들게 했지만 그의 능력만큼은 상승시켜줬기 때문이다. 만약 압박감을 견디기 못했다면 좋지 않은 결과가 생겼겠지만 그 고통을 견뎌낸다면 누구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생각하면 사람에 따라 교육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는 어느 정도의 압박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옆에서 응원을 해주면 보듬어주는 것이다. 나의 경우 어느 정도 압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언제나 나태해지고 싶고 의지가 꺾이는 순간이 너무나도 자주 찾아온다. 그 순간마다 나를 압박해주지 않으면 한없이 나태해지는 게 사람이기에 플레쳐 교수의 교육방식이 나에게는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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